2025 KBL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결과

2025 KBL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결과, 총 52명의 선수 중 27명이 이적 또는 기존 구단과의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나머지 25명 중 15명은 은퇴 선수로 공시되었으며, 10명은 새 시즌 소속팀을 찾지 못했습니다.

KBL 프로농구 FA 시장 기본 규정

전체 보수 서열 30위 이내 자유계약선수와 계약 체결 시: 보상 선수 1명 + FA 선수 전 시즌 연봉의 50% 선택 또는 FA 선수 전 시즌 연봉 200% 선택
전체 보수 서열 31위 ~ 40위: 자유계약선수 전 시즌 연봉의 100% 지급
전체 보수 서열 41위 ~ 50위: 자유계약선수 전 시즌 연봉의 50% 지급
만 35세 이상은 무보상 FA 선수: 매년 1월 1일 기준 만 35세 이상의 FA 선수가 타 구단으로 이적하게 될 경우 보상 없음
영입의향서 제출 대상 선수: 1개의 구단이 영입의향서 제출할 경우 해당 구단과 반드시 계약, 복수의 구단이 영입의향서 제출할 경우 선수가 구단 선택하여 계약 가능

2025 KBL FA 계약 체결 (출처: KBL 공식 SNS)

KBL FA 선수 (전 시즌 연봉 200%) 보상 규정으로 이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던 허훈 선수의 부

산 KCC 이적과 1988년생 김선형 선수의 최고 연봉 계약 및 수원 KT 이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관심사는 KBL 견원지간으로 알려진 솔로지옥 이관희 선수의 서울 삼성 입단과 1년 선배 이정현 선수의 원주 DB 이적이라는 엇갈린 행보입니다.

이관희 선수의 은퇴가 연기됨에 따라, 두 사람의 비밀은 수년 후에나 밝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 KBL FA 무보상 이적: 김선형, 이관희(1988년생), 이정현(1987년생), 최진광, 이도헌, 한호빈, 김국찬, 박상우, 김훈, 김근형, 박민우, 최진수, 정준원, 이우정, 정창영, 이근휘

울산 현대모비스의 원클럽맨 함지훈 선수가 18번째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시즌이 기대됩니다.

2025 KBL FA 은퇴 (출처: KBL 공식 SNS)

2011년 프로농구 드래프트 1순위 지명 선수이자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국가대표 가드로 활동했던 "시래대잔치" 김시래 선수가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김시래 선수는 현재 김시래의 퍼스트스텝 농구 교실을 운영중입니다.

2025 KBL FA 은퇴: 김시래, 전태영
2025 KBL FA 미체결 후 은퇴: 김진용, 이원대, 함준후, 박준형, 장태빈, 이종현, 송창용, 이호준, 김동량, 조상열, 김철욱, 김진모, 김현민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지명 선수이자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국가대표 센터 이종현 선수는 안양 정관장과 1년 계약을 체결한 후 일본, 대만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진용 선수는 숲(SOOP)과 유튜브에서 ‘농떼르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뛰어난 입담과 함께 숲(SOOP)에서 인기 스트리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함준후 선수는 고양 소노 유소년 코치로 부임합니다.

김동량 선수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신임 코치로 부임합니다.

FA 계약 미체결로 분류된 아래 10명의 선수는 2025-2026 KBL 시즌에 선수로 등록될 수 없습니다.

FA 자격을 회복하고자 하는 선수는 향후 KBL에서 공시하는 FA 신청 기간에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FA 신분으로 10개 구단과 협상할 수 있습니다.

2025 KBL FA 계약 미체결 (출처: KBL 공식 SNS)